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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보호소서 개 도난 사건
[Atlanta]
입력 2022.09.16 15:06
이번에 없어진 강아지들
지난 16일 오전 3시경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건물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리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보호소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뒷문 창문이 바위에 의해 부서지고 상자들이 열려있었다. 총 3마리 개가 없어진 채였다. 네 번째 강아지는 범인이 데리고 가다가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소 관계자들은 범인이 ‘고가의’ 개를 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폭스5뉴스에 “없어진 강아지 중 토이 요키종은 입양을 앞두고 있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보호소의 홍보 담당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기견 보호소 특성상 믹스견들이 많다”며 “보통 비싸다고 취급되는 강아지들은 ‘순혈종’들이라서 이번 도난 사건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그에 따르면 이런 강아지들은 웹사이트인 ‘크렉스리스트’나 ‘넥스트도어’에서 판매되거나 주유소에서 판매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
출처 :
https://news.koreadaily.com/2022/09/16/society/accident/202209161506419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