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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을까?… 반려동물 덜컥 입양했다간 ‘후회막심’
작성자 펫앤굿즈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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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10-17 15: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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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

뉴스>반려동물>입양>한겨레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을까?… 반려동물 덜컥 입양했다간 ‘후회막심’


권혁필 에듀펫 대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려견 교육을 하고 있다. 에듀펫 제공


2년 전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이던 김준영(가명)군은 달라졌다. 유튜브에 빠졌다. 핸드폰을 놓지 않았다. 오프라인 수업 때도 학교에 가지 않았다. 엄마와 준영이 사이 전쟁이 시작됐다. 아이는 점점 집에 틀어박혔다. 밤을 새우고 낮엔 잠만 잤다. “정말 지옥이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강아지를 데려왔죠. 외동인 아이가 어릴 때부터 강아지를 갖고 싶어 했거든요.” 엄마는 하얀 아기 비숑 몽이를 펫숍에서 사왔다. 준영이는 몽이를 산책시키려 집 밖으로 나왔다. 반려견에 대한 책도 읽었다. 얼마 가지 못했다. 한두달 만에 몽이는 엄마 몫이 됐다. 방과후 교사로 일하는 엄마는 퇴근해 몽이를 산책시킨다. “제가 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돌보면 사랑하게 되나 봐요. 몽이가 위로가 돼주죠. 그런데 일하며 준영이랑 몽이까지 봐야 하니 하루에 한시간도 쉬지 못해요. 힘들어요. 이렇게 반려견을 입양하지는 말았어야 했어요. 솔직히 후회해요.”


11살 정다예양은 동물을 사랑한다. 더 어릴 때부터 공원에 가 한시간씩 산책 나온 개들을 보고 견주에게 말을 걸곤 했다. “강아지는 절대 안 된다”던 엄마가 졌다. 까만 푸들 보들이는 2년 전 다예양에게 왔다. 그런데 보들이는 기대한 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엄마만 따르고 다예양에게는 으르렁거린다. 엄마는 “보들이가 아기일 때 다예가 인형처럼 안고 있으려고만 해 보들이가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략]


김소민 자유기고가


출처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592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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